고속버스 안에서 진상 행동을 하는 여자 승객의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고속버스등 대중교통수단 안에서 타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만 생각하는 행동으로 기본 예의를 지키지 않아 타인의 분노를 사게 하는 일이 요즘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10월 15일경 부터)에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유튜브에서 ‘고속버스 민폐녀’란 제목의 약 3분짜리 동영상이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영상에는 한 여성이 뒷좌석의 승객의 무릎에 닿을 때까지 끝까지 의자를 젖혀 놓고 버스 기사와 주위 승객들과 고성으로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1. “고속버스 민폐녀” 사건의 전말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승객 A씨는 버스 앞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뒷자리 승객이 짓눌릴 정도로 의자를 뒤로 확 끝까지 젖혀있었습니다
뒷자리의 남자 승객이 다리의 불편 사항을 어필했고, 겱국 버스 기사가 나서서 그 여자 승객에게 의자를 앞으로 세워줄 것으로 부탁했지만, A씨는 완강히 거절하여 고집을 부렸습니다
버스 기사가 “누워서 가는 리무진 버스가 아니니 조금만 의자를 올려 달라”고 말했지만, A씨는 “뒷사람이 불편한 거지 제가 불편한 건 아니다” 등등의 말로 되받아 쳤습니다.
한참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 버스 기사가 ” 완전히 의자를 펴라는 것도 아니고 조금만 의자를 올려주시면 되잖아요. 더불어 사는 세상 아닙니까?”라고 말하자 A씨는 마지못해 결국 의자를 쪼금만 올렸습니다.
옆에서 버스 기사의 말에 동조하던 나이 지긋한 여성이 ” 이게 침대야? 안방이야?” 라고 따져 묻자, A씨는 “아니 그렇게 불편하면 (당신 개인) 차를 끌고 가세요. 너나 잘해!” 라고 반말로 소리치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버스 기사가 나서서 “어른한테 그러시면 안 됩니다”고 했지만, 승객 A 씨는 “먼저 반말하고 큰소리를 치니까 나도 반말하는 것이다” 라면서 욕설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버스 기사는 뒷좌석에 있던 남자 승객을 다른 자리로 안내했고, 영상은 끝이 났습니다.
2. “고속버스 민폐녀” 의 신상공개
고속버스 민폐녀의 파렴치에 특히 나이드신 분들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래 바로 가기를 보시면 고속버스 민폐녀의 신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